술 먹으면 근손실? 알코올과 근육 관계 무슨 상관일까?

술 먹으면 근손실? 알코올과 근육 관계 무슨 상관일까?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누구나 한 번쯤은 들었을 근손실!

 

자나깨나 근손실 -출처 : 운동할래 -


일단 술에 있는 알코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알코올
[ alcohol ]
화학에서 알코올은 하이드록 시기(-OH)가 포화 탄소 원자에 결합한 유기 화합물을 말한다. 가장 중요한 알코올 형태인 단순 사슬형 알코올의 구조식은 CnH2n+1OH 꼴이다. 그중 술의 주요 성분인 에탄올(C2 H5 OH)은 알코올을 대표하며, 일반적으로 알코올은 에탄올이 포함된 음료인 술을 지칭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알코올 [alcohol] (화학 백과) 

 

알코올의 영양학적 정보
술은 열량이 높다 (그램당 7Kcal 혹은 29kJ). 혈중 알코올 농도가 혈액 1리터당 0.5g을 초과하면 유독하다. 여성의 경우 하루 두 잔(한 잔 당 약 150ml 기준), 남성은 네 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알코올 [ALCOOL] (그랑 라루스 요리백과, 강현정, 김미선, 라루스)

 

많은 사람들의 오해(?) 부분이 있는데 '알코올은 열량이 있어서 살이 찐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열량이 있다는 것 자체가 에너지가 있다는 것이고 그 에너지는 내가 기존에 몸에서 써야 될 에너지 대신 공급된 에너지로 쓰이는 것이겠죠.

 

하지만! 중요한 건 열량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우리 몸에는 여러 소화기관이 있습니다. 각자의 역할이 다 있죠. 그중에서 알코올을 첫 번째로 비상사태에 들어가는 것은 바로 '간'입니다.

 

 

간은 근육 생성에 매우 중요한 장기입니다.

 

특히나 우리가 영양소에 집착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로 '단백질 합성'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술을 먹으면 먹을수록 간이 손상되어 근육 합성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또한 음주를 하게 되면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피로감을 느끼게 되어 근육 합성이나 피로물질 분해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악순환의 반복이지요.

 

우리 몸에서는 운동을 할 때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을 주원료로 사용되는데 글리코겐의 부산물인 젖산과 암모니아가 생성이 됩니다. 젖산과 암모니아는 축적될수록 근육의 피로와 근섬유의 질을 점점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럼 알코올과 호르몬의 관계는 어떨까요?

 

 

남성의 상징이며 근성장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테스토스테론'입니다.

 

알코올을 중장기적으로 계속 복용하게 되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의 민감도가 점점 감소되어 테스토스테론의 농도를 감축시킵니다. 결국 근 합성 및 다른 여러 가지(?)가 약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성에게는 적대적인 여성호르몬이 증가한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술을 마시니까 점점 내가 감수성이......)

 

음주 후에는 그러면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게 좋을까요??

 

사실 운동 후에는 운동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러면 또 이런 말이 나오겠죠, 하루 쉬면 근손실이 일어나서 불안해서 안 되겠다고요...... 

 

음주 다음 날에는 가벼운 유산소를 해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유산소를 하기 전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로 하고요. 30~40분 정도 유산소로 몸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만들어서 회복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근력운동은 꼭 해야 하겠다면 정말 가볍게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아직 회복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과도하게 근육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지쳐있는 몸에 더욱더 힘들게 만들 수 있으니, 참으시기 바랍니다.

 


 

 

결론

 

1. 호르몬의 저하를 가져온다.

2. 지방산을 축적시킨다.

3. 간 기능을 저하시킨다.

4. 근육 합성 및 생성을 저하시킨다.

 

 

 

추가 내용

 

술을 마시고 나면 다음날 몸이 좋아진다(?)

 

이런 속설들도 있는데, 사실 이 부분은 지방이 아~~ 주 많으신 분은 해당 사항이 되질 않으나, 적당한 근육량 이상을 가지고 있는 분들 중에 이러한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한 이유는 음주를 하게 되면 탈수현상이 같이 진행이 됩니다. 근육의 약 7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음주를 하게 되면 알코올을 해독하기 위해서 근육에 있는 수분 까지 다 뽑아서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피부에 있는 수분도 고갈시키고요. 그러다 보니 우리가 부어 있던 건 같은 몸이 수분이 빠지니 몸매가 더 도드라지게 보이는(?) 일시적 현상이 보입니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는 몸이 좋아졌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결국 물 몇 잔만 마셔도 원상태로 되돌아 갑니다.

 

적절한 음주는 오히려 운동이나 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과도한 음주가 문제가 되는 거지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