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헬스 트레이너 구분 방법(트레이너 자격증,P.T)

처음 헬스장에 가면 트레이너들의 멋진 프로필과 화려한 경력들이 멋지게 걸려있습니다.

보기만 하더라도 '우와~~'하고 감탄이 나올 정도로 멋있고, 나도 꼭 저렇게 되고 싶거나 돼야지 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이제 마음을 먹고 헬스장에서 혼자 운동하기에는 방법도 잘 모르기에 P.T(Personal Training)을 신청하고 결제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여기에서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진에 있는 멋있는 프로필 선생님의 겉모습에 빠져들어서 정작 나의 선생님이 어떤 경력을 가지고 어떤 자격증을 가지고 나에게 수업을 하는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정말 나에게 필요한 자격증과 경력을 가지고 있는 트레이너 선생님은 누구인지, 도움이 되는 트레이너는 누구인지, 또 무늬만 트레이너인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격증

 

 

트레이너 프로필을 보면 정말 알 수 없는(?) 수많은 자격증들이 적혀 있습니다.

일반인은 봐도 잘 모르는 영어로 된 자격증들이 있으면, 왠지 전문가처럼 느껴집니다.

 

트레이너 자격증을 구분하는 방법

국가 자격증(국가 공인) vs 사설 자격증(사단 법인)

 

국가 공인 자격증은 나라에서 시험을 주관하고 관리하고 자격증을 발부합니다.

 

https://www.insports.or.kr/main/main.do

체육지도사 자격검정 연수원

 

체육지도사 자격검정연수원

 

현재 헬스장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트레이너들의 1순위 자격증은 '2급 생활 스포츠지도사(구, 3급 생활체육지도자)'입니다. 

위 자격증은 국가에서 시험을 주관하여 1년에 단 한 번만 시험을 칠 수 있으며, 필기 합격 후 실기 연수 기간까지 합치면 자격증 취득까지 6~7개월 정도 걸립니다.

 

운전을 하기 위한 운전면허가 필요하듯이, 트레이너가 될 수 있는 가장 기본 중의 기본 자격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기 담당 트레이너 프로필에 위 자격증이 적혀 있는 경우 기본이 되어 있는 선생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단 법인 자격증으로는 수많은 자격 기관들이 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자격 기관들이 있기에 일일이 나열을 할 수는 없지만, 사단 법인 중에서도 가장 공신력이 높은 자격증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NCCA(National Commission for Certification Agency) 미국 정부의 위임을 받은 자격증을 대행하는 기관

 

  • ACSM - RCEP, CES, HFI, CPT
  • NSCA - CSCS, CPT
  • NASM - CES, CPT, PES

 

위 자격증을 적은 트레이너들은 국가자격증 시험보다 더 어려운 난이도의 공부를 하시고 취득을 하셨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트레이너 프로필에 저기 보이시는 영어로 된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선생님이라면 전국에 있는 상위 0.1% 트레이너 선생님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운동 일지를 적지 않는 트레이너

 

비싼 피티를 주고 피티 수업을 하고 있는데, 트레이너가 숫자만 1,2,3,4 카운팅만 하고 아무것도 적지 않고 있다.

바로 환불하시길 바랍니다.

 

가장 안 좋은 트레이너를 구분하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각각의 개인마다 운동 수행능력, 성별, 나이, 등등 모든 것이 다릅니다. 그에 맞는 개인 운동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회원에게 알맞은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기록하여야 합니다.

 

기록되지 않는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면 바로 당신은 Ctrl + c / Ctrl + v 복사 붙여 넣기 운동 프로그램을 받고 있을 것입니다.

 

'회원님 저번 시간에 우리 무슨 운동을 했지요?' '오늘은 무슨 운동을 할까요?' 

위 질문을 받아보신 적이 있으시다면 정말 호갱(?) 운동을 받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 트레이너는 당신에 대해 아. 무. 것. 도. 기록하지 않고 수업을 했다는 증명입니다.

 

여기서 몇몇 사람들은 반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머리로 다 외워서 한다는 시답잖은 말을 하는 트레이너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머리를 가지고 있으면 왜 트레이너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트레이닝이 아닌 시키기만 하는 트레이너 

 

트레이닝을 하면서 트레이너는 매 순간순간 회원의 움직임에 예의주시 하며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주면서 자세를 잡아주고 지도를 하여야 합니다.

 

운동을 지도하면서 안전하게 한다고 트레이닝을 하지만, 뒷짐 지고 회원 구경하면서 숫자만 카운팅 하는 트레이너는 정말 피하셔야 할 트레이너입니다.

 

다만, 가벼운 동작이나 운동 시에는 숫자만 카운팅 할 수도 있지만, 수업 시간 대부분을 숫자만 카운팅하고 나의 자세는 잡아주지 않는다면 마찬가지로 환불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번 수업과 이번 수업이 변화는 없고 똑같은 수업 프로그램 내용만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환불 하시기 바랍니다.

 

 

 

 

헬스장을 이성 만드는 공간이라 생각하는 트레이너

 

있습니다. 분명 이런 트레이너들 있습니다.

상종하지 마십시오. 

 

아니다. '나한테만 관심 있는 것 같다.'라고 생각하지만 당신은 수많은 이성 회원들 중 그들의 어장 중에 한명일뿐입니다.

 

 

 

 

 

수업 도중 딴짓하는 트레이너

 

1:1P.T 수업의 경우 보통 아무리 못해도 최소 시간당 3~4만 원 비싸게는 7~10만 원 정도까지 받는다. 그 비싼 트레이닝 시간 동안 트레이너가 나에게 집중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이다.

수업 도중 옆 회원 하고 친하다고 회원에 레 러닝 시켜놓고 대화하거나 동작을 시켜놓고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 트레이너는 바로 센터에 가서 컴플레인 걸고 환불을 받아야 한다.

 

 

 

 

자기 일상, 고민거리를 줄 곧 떠드는 트레이너

회원과 트레이너 간의 친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일상적인 이야기나 잠깐의 조크는 가능하다. 그러나 내가 운동하러 왔지 트레이너 이야기 고민 상담 들으려고 온 거 아니다.

 

 

 

 

 

세션 도중 문자질, 전화 통화하는 트레이너

 

더 이상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귓방맹이를 후려치자.

 

 

 

 

자기 몸 관리도 못 하는 트레이너

아주 간단한 말이지만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찾기 위해 먼저 검색을 한다. 음식이 맛있어 보여야 음식을 먹는다. 트레이너 또한 보이는 직업이기도 하다. 물론 트레이너들이 365일 식스팩을 가지고 몸짱일 수는 없다. 다만, 저 사람이 최소한의 트레이너 같이 보여야 하지, 누가 트레이너고 누가 회원인지 모를 정도로 몸매 관리를 안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공부 안 하는 트레이너

 

트레이너 선생님에게 공부하세요? 안 하세요?라는 질문을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회원이 무엇인가를 질문을 하였을 때 100% 모든 것을 대답해줄 수는 없지만, 이 사람이 알고 말하는 것인지 모르고 둘러대는 것인지는 알 수 있습니다.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식단을 만들어줄 때 바나나, 고구마, 닭가슴살, 계란밖에 모르는 트레이너는 믿고 거르시면 됩니다. 회원 스스로가 특별하게 초단기 또는 프로필을 위한 목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러한 식단으로 회원에게 해주는 것은 회원에 대한 라이프스타일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냥 복사 붙여 넣기 수준의 식단입니다. 공부를 안 해본 게 티가 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위 주제들은 해외에서 퍼스널 트레이너를 고르는 방법에 대한 소개 글입니다.

 

제 말이 곧 정답은 아지지만 위의 내용을 알고 가시면 조금 더 나에게 좋은 트레이너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실 것입니다.

 

모두 건강하게 운동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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