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레버리지나 인버스 레버리지 등 고위험 상장지수펀드(ETF) 및 상장지수 증권(ETN)에 투자하려는 개인 투자자는 증권 계좌에 최소 1000만 원을 넣어둬야 한다. 또 증권사는 투자자 보호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에서 ETN을 즉시 추가 발행하거나, 조기 청산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가 1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ETF·ETN 시장 건전화 방안을 발표했다. ETF와 ETN은 주식·채권은 물론 외환·원자재 등 다양한 투자자산 수익률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ETF·ETN을 활용해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다양한 투자자산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 레버리지 ETF·ETN 투자 땐 기본 예탁금 1000만원 이에 당국이 시장 안정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쓰기로 한 것이다. 먼저 기..